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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기념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광주서 특별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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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기념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광주서 특별시사회
  • 천경아 기자
  • 승인 2020.05.15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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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아들의 이름으로' 특별시사회에서 이정국 감독과 출연진, 이용섭 광주시장 등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2020.5.1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5·18민주화운동 당시 공수부대원의 반성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특별시사회가 15일 오후 5·18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전일빌딩 245에서 열렸다.

광주시가 주최한 특별시사회에는 이정국 감독과 주연배우 안성기·윤유선·이세은씨, 이용섭 시장과 장휘국 시교육감, 송갑석 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별시사회는 주요 참석자 안내, 시사회 소개, 이용섭 시장 축사, 무대인사, 영화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아들의 이름으로'는 죄의식에 시달리던 전직 공수부대원이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한다는 내용의 장편영화다.

광주시가 서울시와 함께 21일부터 30일까지 여는 5·18 40주년 기념 영화제 '시네광주 1980' 개막작으로, 21일부터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를 연출한 이정국 감독은 1990년 5·18을 소재로 한 최초의 극장개봉 영화 '부활의 노래'로 데뷔했으며, 5·18을 다룬 단편영화 '기억하라'와 장편영화 '반성'을 제작하기도 했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장편영화 '아들의 이름으로' 이정국 감독이 15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 245에서 열린 특별시사회에서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2020.5.15/뉴스1 © News1 한산 기자

 

 


이 감독은 "40년 전 5·18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피해자들과 일부 관련자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며 "특히 아직까지 반성하지 않고 잘 살고 있는 가해 책임자들에 대한 피해자들의 복수심을 장르적으로 접근해, 영화로나마 해결해 보고자 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19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목격한 산증인이자 5·18 당시 총탄자국을 안고 있는 역사적 공간 전일빌딩245에서 5·18 40주년 기념영화가 첫 상영되는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 영화를 통해 5·18 정신을 온 국민, 전 세계인이 공감하면서 5·18이 민주·인권·평화의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들의 이름으로'는 광주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18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광주브랜드영화 제작지원사업'으로 제작됐다.

광주브랜드영화 제작지원사업은 5·18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이를 영화로 제작해 광주정신을 전국화·세계화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아들의 이름으로'를 비롯해 장편 3편, 단편 8편의 5·18기념영화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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