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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환자 발생 장점마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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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암환자 발생 장점마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탈바꿈한다
  • 이승열 기자
  • 승인 2020.02.2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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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집단 암 환자가 발생한 장점마을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조성한다.

익산시는 2023년까지 장점마을에 204억원을 투입해 사후관리와 환경개선 등 2개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익산시는 우선 집단 암의 근원지인 인근 비료공장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마을 환경오염 사후관리를 위한 용역도 함께 진행한다.

마을에 남아있는 각종 오염원 제거 작업도 실시한다. 8억3000만원을 투입해 공장 내 매립 폐기물을 제거하고 마을 저수지와 인근 논 오염원도 제거할 계획이다.

지붕 슬레이트 철거작업도 진행되는데, 현재까지 32가구에서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시는 이와 함께 80㏊ 규모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를 추가 조성하고 대체작물로 토양 정화 식물을 심도록 유도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도울 방침이다.

 

 

 

 

 

 

 

 

 

 


장점마을을 포함해 장고재와 왈인마을 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한 의료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진료공간이 포함된 다목적 주민복지지센터를 새로 짓고, LP가스 보급, 마을하수처리시설 설치, 버스승강장 교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환경시범마을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마을 주민들과의 논의를 거쳐 확정한 이들 사업은 전북도와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익산시는 집단 암의 근원지인 비료공장 부지를 9억3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 고통을 잊지 않고 환경의 중요성을 기억하기 위해 장점마을을 제1호 환경시범마을로 조성하겠다"면서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청정 익산, 환경친화도시 익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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